기준 금리 ? 시장 금리? 가산 금리?

금리란? 돈의 가치를 말한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돈의 가치는 결정되며 수요가 높아지거나 공급이 부족할 경우 금리는 상승하며, 수요가 낮아지거나 공급이 늘어날 경우 금리는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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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신용대출 금리…다시 7%대 진입

 위 기사를 보면 가산 금리가 인하되었지만 시장 금리가 높아져 신용 대출 금리가 상승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분명 지난 2월 23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금리는 낮아지고 어떤 금리는 높아진다고 한다. 도대체 기준 금리, 시장 금리, 가산 금리는 무엇인 걸까?

 

① 기준 금리란?

 기준 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여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이 결정하며 미국은 FED에서 결정한다. 

 

② 시장 금리란? 

 시장 금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에서 결정되는 기준 금리 외 모든 금리를 말한다. 시장 금리라 부를 수 있는 것은 국채금리, CD 금리, 채권 금리, 예금 금리, 사채 금리 등 다양하다. 정책적으로 정해지는 기준 금리와 달리 수요와 공금의 시장 원리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그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금리이다. 

 

③ 가산 금리란?

 가산 금리는 대출을 받을 때 신용도에 따라 은행이 돈을 끌어오는데 들어간 돈(자금 조달 비용)에 가산되는 금리를 말한다. 각자의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며 가산 금리가 클수록 대출 금리는 높아진다. 가산 금리에 반대되는 개념의 금리는 우대 금리로서 은행에서 우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는 금리로 대출금리를 낮춰주는 금리이다. 이 또한 개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결국 최종 대출금리는 자금조달비용+가산금리-우대금리의 총합에 의해 결정된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장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정확한 개념을 파악해서 자산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