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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아다니 그룹 주가 폭락, 공매도 투자 회사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by 꿀쿨이 2023. 2. 21.

 

 인도에는 발전소, 항구, 송전소, 가스회사, 병원, 수도사업, 유통사업, 탄광업, 공항, 언론, 시멘트, 금융, 대학등 사기업으로 할 수 없는 국가 단위 사업을 담당하는 대기업이 있다. 그것이 바로 아다니 그룹이다. 아다니 그룹은 인도 모디 총리 정부의 기조인 민간 기업 주도 성장에 맞춰 급속도로 발전한 인도 3대 대기업 중 하나이다. 공공사업 수준으로 행할 수 있는 기간산업들을 민간 기업이 담당을 하다 보니 공공 기관과의 강한 유착과 연대가 필요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인도 정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인 정경 유착의 끝판왕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직원  수는 약 2만 명에 가까우며 시가 총액은 380조 원이 넘는 규모의 대기업으로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는 세계 3위 부호에도 오른 적이 있는 자산가이다. 

 

 이런 인도 굴지의 대기업이 갑작스럽게 주가가 급락하여 하루만에 시가 총액이 15조 원이 증발하는 일이 발생했고 계속적으로 하락한 시총은 현재 172조 원 가까이 된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https://www.news1.kr/articles/4958632

 

아다니 시총 손실 172조로 늘어, 부호 순위도 25위로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발표

  힌덴버그 리서치는 기업의 부정 부패를 고발하여 공매도 포지션을 통해 수익을 얻는 행동주의 펀드 중 하나이다. 익숙하지 않은 외국 회사 같지만 예전 미국 전기 트럭차 회사인 니콜라의 사기를 고발하여 시장의 신임을 얻어낸 회사이다.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301301523001

 

니콜라 날린 공매도 업체, ‘아시아 최고 부자’도 흔들까

전기차 업체 니콜라를 무너뜨린 헤지펀드가 이번엔 아시아 최대 재벌을 날릴 수 있을까. 인도 ...

m.khan.co.kr

 그 힌덴버그 리서치가 이번 타겟으로 잡은 회사가 바로 아다니 그룹이었다. 지난 1월 24일 힌덴버그 리서치는 아다니 그룹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보고서 발표전 트위터를 통해 역사상 가장 큰 기업 사기에 대한 폭로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해둔 상태였기에 사람들의 눈이 그들의 보고서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그 보고서 안에는 아다니 그룹에 대한 주가 조작, 분식 회계, 자금 세탁 등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악의 부정부패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  힌덴버그 리서치가 고발한 문제는 무엇이었나?

여러 내용이 있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바로 주가 조작을 통한 사업 확장 및 자산 증식이었다. 아다니 회장의 형이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아다니 그룹의 주식을 비싸게 구입하여 주가를 1차로 띄운다. 그 후 아다니 그룹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며 회사 주식을 2차로 더 부양시킨다. 또 다시 페이퍼 컴퍼니가 비싸게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더 높인다. 이런 식으로 주가를 상승시킨 이유는 바로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을 크게 받기 위함이었고, 유상증자를 통한 자산 확보 시 유리한 가격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 외에 여러 부정행위가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었다.  

 

■ 힌덴버그 리서치는 정말 믿을 수 있는 기업인 것인가?

 힌덴버그 리서치는 기업의 부정 부패를 고발하면서 자신들은 공매도 포지션을 잡아 수익을 얻는 방식을 사용하는 투자회사다. 그렇기에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교묘하게 꾸며진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여 기업을 공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 회사가 니콜라의 부정을 정확하게 고발했고 대부분이 사실임이 증명되었었고, 인도 내부에서도 아다니 그룹에 대한 정경 유착 문제 및 문어발 경영을 통한 과도한 기업 확장에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맞물려 보고서 발표와 동시에 아다니 그룹의 주가는 폭락하게 된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미국 공매도 전문 회사가 던질 돌멩이는 현재 아다니 그룹을 넘어 정경 유착과 부정부패에 대한 인도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적인 인도 기업의 부정부패는 과연 진실일지, 반정부 시위는 어떻게 될지, 인도의 경제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17606635508224&mediaCodeNo=257&OutLnkChk=Y 

 

'손실 138조원' 아다니 쇼크, 반정부 시위로 확산

인도 최대 재벌이던 아다니그룹의 주가 폭락이 반(反) 정부 시위로까지 번지고 있다. 야당은 아다니그룹 창업자인 가우탐 아다니 회장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간 관계를 밝히라며 정부·여

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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