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I(Consumer Price Index)란? 소비자 물가지수를 말하며 미국 고용 통계국에서 발표하는 지표로 도시에 거주하는 가정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미국의 1월 CPI(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였던 6.2%를 상회하여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Fed의 파월 의장이 FOMC회의에서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표된 결과여서 예전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는 실언을 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도대체 피봇(금리 방향의 전환 : 금리 인상 --> 금리 인하)은 언제 일어날 것인지 알기 힘들어졌다.
그럼 도대체 이번 CPI 인상에 기여한 부분은 어떤 것일까? 크게 두 가지 부분이 있다고 한다.
1) 주거비용(임차료)의 지속적인 상승(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
2) 하락하던 에너지 가격의 재 상승(전월 대비 2.4% 상승, 전년 대비 8.7% 상승)
올해 초 CPI 항목별 지출의 가중치를 조정하여 주거비는 기존 32.92%에서 34.41%으로 비중 상향되었기에 지속적인 주거비용 상승의 영향이 더 크게 CPI에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미국 주택 가격이 작년 7월을 기점으로 하락 국면으로 전환하였고 이에 따라 임대료도 후행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니 주거비 부분은 시간이 가면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너지 가격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언제 끝날 지 알 수가 없고, 에너지 생산국들이 에너지 가격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상황(생산량 축소 등의 방식)이라 쉽게 떨어질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이번 기회에 미국의 물가 지수를 나타내는 두 가지 지수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다.
CPI는 위에 설명했듯이 소비자 물가 지수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헤드라인 CPI - 식품/원자재 포함
2) 근원 CPI - 식품/원자재 제외
식품과 원자재의 경우 대외 환경에 의해 변동성이 크기에 그를 제외한 실질 물가를 파악하기 위함
CPI와 다른 대표 물가 지수는 PCE로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지수이다.
미국 상무부에서 집계하며 CPI와는 달리 도시 가정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광범위한 지역 및 정부의 지출(의료 보험, 건강 보험 등)까지 포괄적으로 반영한 물가 지수이다.
CPI와 마찬가지로 헤드라인 PCE와 근원 PCE로 나뉜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투자를 하면서 요새처럼 미국의 물가를 살피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빨리 미국의 물가가 안정되어 금리 하락과 자산 상승이 찾아오길 간절히 빌어본다.
'재테크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다니 그룹 주가 폭락, 공매도 투자 회사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2) | 2023.02.21 |
|---|---|
| PPI란? 미국 물가 다시 상승하는 건가? (2) | 2023.02.17 |
| 제 3자배정 유상증자? 카카오는 SM 주식을 어떻게 산다는 것일까? (0) | 2023.02.14 |
| 적대적 M&A란? 하이브의 적대적 M&A 시도는 성공할 것인가? (1) | 2023.02.14 |
| 외환시장개방?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해질까? (2) | 2023.02.13 |
댓글